폭스바겐 서비스 센터 판교점 이용 후기 - 예약, 에어컨 점검, 대기실 꿀팁

안녕하세요. 솔렐레입니다.
오늘 소개드릴 것은 폭스바겐 서비스 센터 판교점에 대한 후기에 대해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저는 폭스바겐 티록을 타고 다니는데요. 이번에 차를 구매하고 첫 여름을 맞이했는데.. 에어컨이 시원하지 않아서 땀나는 여름을 보냈습니다.
이번에 차를 고치면서 힘들었던 점이나 서비스 센터 판교점에 대한 후기도 같이 전달드리면 좋을 것 같아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그럼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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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판교점은 정자역과 가까운 곳에 있습니다.
폭스바겐 전시장과 서비스 센터가 한 건물에 같이 있고 큰 길가에 있어서 쉽게 찾을 수 있었습니다.
지하 주차장처럼 생긴 입구로 들어가게되면 서비스 센터가 바로 있습니다.

안에 들어가게되면 차키를 두고 내리시면 직원분이 알아서 차를 고칠 수 있는 곳으로 차를 주차해주십니다.
차에 혹시 귀중품이 있다면 가지고 내리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서비스 센터는 매우 깔끔히 되어있었습니다.
예약자의 이름을 얘기하면 저에게 배정된 직원분을 매칭시켜주십니다.
이 분께서 차에 대한 설명과 진행을 도와주시더라구요.

예약은 최소 2주 전에는 해주셔야하는 것 같습니다.
특히 주말이라면 더 이전에 미리 예약이 필요합니다. 저도 급하게 차를 고치려고했는데 가장 가까운 예약일자가 2주후라 평일에 반차를 쓰고 오게되었습니다.
예약을 하시려는 분들은 미리 연락해서 예약을 하시는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차를 고치는 곳에 이렇게 주차되어 차를 고치게 됩니다.
저는 에어컨이 시원하지 않아서 수리를 하게 되었는데요. 최근에 나온 폭스바겐 차량은 신냉매가 들어가서 아무 서비스센터에서 수리를 하실 수가 없습니다.
잘 모르고 집이랑 가까운 폭스바겐 서비스센터 안양점에 갔었는데 신냉매에 대한 점검과 교체는 큰 서비스센터만 가능하다고해서 그나마 가까운 판교점을 추천받아서 예약을 다시하게 되었습니다.

혹시 에어컨 냉매에 대한 체크가 필요하신 분들은 집 주위 서비스 센터에 미리 전화해서 물어보고 진행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자차 점검을 직접 온건 처음인데 나름 재밌었습니다.

판교 서비스센터는 1층엔 전시장, 2층엔 고객대기실이 있습니다.
2층에 처음 올라왔는데 고객대기실이 생각보다 넓고 깔끔해서 놀랐습니다.
자리도 넓직하게 여러 군데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있어도 답답한 느낌은 없을 것 같았습니다.

고객 대기실에는 TV, 각종 차와 과자들도 준비되어있고 여러 폭스바겐과 관련된 굿즈들을 구경하실 수 있습니다.
특히 놀란건 안마의자까지 있어서 처음엔 돈 내고 해야하는건가 했는데 무료로 사용하실 수 있었습니다.
굿즈도 캠핑 용품, 피규어, 우산, 텀블러 등 여러 물품들이 있어서 구경하니 재밌었고 안마의자를 하면서 시간을 보내니 생각보다 지루하지 않게 기다릴 수 있었습니다.

한 가지 아쉬웠던건 모니터로 차량을 고치는 것도 같이 보는 화면이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마냥 기다리기만 해야했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그것 빼면 전체적으로 괜찮았던 것 같습니다.

TV를 보면서 커피 한잔을 했는데 오랜만에 여유롭게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저는 옆에 카페가 있어서 한 두시간 정도 시간을 보내고 나머지 시간은 대기실에서 기다렸는데 시간도 잘가고 좋았습니다.

에어컨 냉매를 고치는데는 3시간 이상 정도 시간이 소요됩니다. 냉매를 전체 빼고 새로운 용매로 교체하고, 혹시 모를 누수를 확인하기위해 형광 물질을 같이 넣는다고 설명을 들었습니다. 그래서 다음에도 계속 에어컨이 시원하지 않으면 특수 안경을 껴서 보면 형광 물질을 통해 가스가 새는지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고 합니다.
혹시나 에어컨 냉매 관련해서 차량 점검을 받으시는 분들은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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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서비스센터 판교점은 깔끔하고 직원분들도 친절하셔서 좋았습니다.
혹시 서비스센터에 방문하실 분이 계시면 제가 쓴 글이 참고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