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vops 엔지니어 솔렐레 IT

남자 닥터마틴 워커 추천 - 닥터마틴 카벤디쉬 3홀 본문

Devops 엔지니어가 알려주는 제품 리뷰/일반 제품 리뷰

남자 닥터마틴 워커 추천 - 닥터마틴 카벤디쉬 3홀

솔렐레_ 2019. 11. 11. 23:54

안녕하세요. 솔렐레입니다.
오늘은 남자 워커 브랜드 중 닥터마틴의 카벤디쉬 3홀에 대해서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닥터마틴에서는 모노블랙, 패트리샤, 아드리안 등 인기 있는 제품들이 많은데요. 그중 카벤디쉬를 선택하게 된 이유와 제품의 실제 착용기에 대해서도 정리해서 전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제품 스펙]
- 색상: 블랙 / BTS 블랙 / 체리
블랙은 아래 창과 옆라인의 실이 노란색을 띄는 제품입니다. 위에 있는 제품은 BTS 블랙으로 창과 실 모두 블랙으로 되어있습니다. 또한 체리색의 워커도 있습니다.
- 소재: 갑피 - 소가죽 / 창 - 합성고무+EVA
- 사이즈: UK3 ~ UK10 (220 ~ 290)

[닥터마틴 카벤디쉬와 1461 모노블랙 차이 - 디자인, 사이즈, 무게, 가격]
실제 매장에서 1461 모노블랙과 카벤디쉬를 모두 신어 보았습니다. 둘 중에 어떤 제품을 살까 고민을 많이 했었기 때문에 여러모로 비교를 해보았는데요. 디자인은 두 제품 모두 개인적으로 나쁘지 않았습니다. 둘 다 3홀 제품으로 1461 모노 블랙 같은 경우는 좀 더 날렵한 감이 있었고 밑창이 다른 구두처럼 앞, 뒤창으로 나누어져 있었지만 카벤디쉬는 둥그스름한 디자인에 밑창은 통으로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군대로 생각하면 봉합식, 사출식 군화가 나누어져 있는 것처럼 약간의 차이는 있으나 디자인 적으로 크게 차이가 있다고 느껴지진 않았습니다.
사이즈는 저는 보통 운동화, 구두 상관없이 모두 260mm를 신고 발볼이 약간 두꺼운 편입니다. 제가 모노블랙 UK7(260)을 신었을 때는 발등이 눌리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제가 같은 사이즈의 닥터마틴 아드리안을 신고 있는데 그 사이즈와 비슷한 느낌이었습니다. 모노블랙 260이라면 초반에는 불편함을 느낄 것 같습니다. 이에 반해 카벤디쉬 UK7(260)을 신었는데 전체적으로 모노블랙에 비해서는 여유가 있었고, 가죽이 부드러워서 발이 훨씬 편했습니다.
닥터마틴 1461 모노 블랙은 무거운 신발로 유명합니다. 하지만 카벤디쉬는 닥터마틴의 워커 중 가장 가볍게 나온 제품으로 역시나 가벼웠습니다. 가격 또한 모노블랙은 약 17만 원 선 카벤디쉬는 매장에서 할인하여 12만 원 정도에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저는 인터넷 구매를 하였는데 인터넷에서는 카벤디쉬를 7~8만 원선에서도 구매가 가능합니다. 가격적인 메리트도 확실히 있다고 생각합니다.


[닥터마틴 카벤디쉬 실 착용 후기]
닥터마틴 카벤디쉬를 착용하고 약 2주일 동안 생활했습니다. 데이트할 때도 착용해보고 회사에 출근할 때도 착용해보았습니다. 확실히 다른 닥터마틴 제품과는 다르게 훨씬 편한 신발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제 기준으로는 여느 다른 운동화랑도 착용감에 있어서는 큰 차이가 없었고 쿠션도 푹신하게 되어있어 장시간 걸음에도 워커를 신은 것 치고 발이 피곤하지 않았습니다. 요새는 예쁘지만 편한 느낌도 굉장히 중요한 것 같습니다. 제가 닥터마틴 아드리안도 약 1년간 신었는데요. 해당 제품은 발등 브레이커라는 별명답게 편한 신발은 아니었습니다. 무게도 있고 편하지 않다 보니 격식 있는 자리에서만 신게 되고 자주 손이 가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카벤디쉬는 구매한 이후 자꾸 손이 가고 디자인도 예쁘고 어느 옷에나 잘 어울려서 굉장히 만족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닥터마틴 제품을 산다면 개인적으로는 카벤디쉬 라인에서 선택을 하게 될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닥터마틴 카벤디쉬에 대한 후기를 전달드립니다. 전체적인 평점은 매우 높게 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디자인, 가격, 편안함 모두 만족한 제품이기 때문에 주저 없이 추천해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만 가죽이 얇기 때문에 구두에 주름이 가긴 하지만 이 정도는 다른 구두에서도 있을 것이기 때문에 크게 문제 되진 않을 것 같습니다. 닥터마틴 남자 워커 중 고민을 하시는 분들이 있으시면 카벤디쉬를 고려해보셔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

Comments